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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지출 적립은 뭐고, 저축과 뭐가 다른가요?

비정기 지출 적립은 올 것을 아는 특정 지출을 위해 조금씩 미리 모아두는 돈이다. 자동차 보험 연납, 명절 비용, 경조사비 같은 것들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일에 대비하는 비상금과는 다르다.

핵심 구분

비상금은 놀라운 일을 덮는다. 실직, 갑작스러운 병원비, 예상 못 한 수리비. 비정기 지출 적립은 확실히 올 것을 아직 안 냈을 뿐인 돈을 덮는다. 자동차세는 응급 상황이 아니다. 매년 같은 시기에 온다. 예측 가능한 비용을 비상 상황처럼 처리하는 것이 비상금이 계속 비는 이유다.

금액 정하는 법

총액을 내야 할 날까지 남은 개월 수로 나눠서 매달 그만큼 넣는다. 1년에 한 번 내는 보험료를 열 달 뒤에 낸다면 총액의 10분의 1씩이다. 청구서가 오는 달에 돈은 이미 거기 있고, 그 달은 평범한 달이 된다.

자주 쓰이는 항목

자동차 정비와 자동차세, 보험 연납, 명절 비용, 경조사비, 연간 구독료, 여행, 집 수리, 반려동물 병원비, 학기 초 학원 교재비. 그럭저럭 굴러가던 예산을 가장 자주 터뜨리는 항목들이다.

봉투와 잘 맞는 이유

비정기 지출 적립은 마감일이 있는 봉투다. 봉투 체계 안에서는 매달 채우고 좀처럼 꺼내지 않는 항목일 뿐이라, 별도의 장치가 전혀 필요 없다.

자주 묻는 질문

몇 개나 만들어야 하나요?

작년에 실제로 예산을 흔들었던 두세 개부터 시작한다. 나중에 늘리는 것은 쉽다. 열두 개로 시작하면 그만두게 된다.

그 돈은 어디에 둬야 하나요?

실수로 쓰지 않을 곳이면서 필요할 때 꺼낼 수 있는 곳이면 된다. 어느 계좌에 있는지보다 이름이 붙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비상금과 같이 둬도 되나요?

권하지 않는다. 섞어두면 명절이나 자동차세처럼 예정된 지출이 비상금을 갉아먹고, 정작 예측 못 한 일이 생겼을 때 비어 있게 된다. 이름을 따로 붙이는 것만으로 대부분 해결된다.

이 예산을 폰에서 굴리기

Envelope Budget은 아이폰용 현금 봉투 가계부 앱이다. 직접 입력하게 만든 건 일부러다. 기록하는 그 순간이 알아차리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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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가계부가 뭔가요? 봉투 가계부는 돈을 쓰기 전에 수입을 이름 붙인 항목, 즉 봉투로 나눠두고 그다음부터는 해당하는 봉투에서만 꺼내 쓰는 방법이다. 봉투가 비면 그 항목의 지출을 멈추거나... 봉투 가계부, 어떻게 시작하나요? 한 달치 실수령액에서 시작해 고정비를 먼저 적고, 남은 돈을 소수의 변동 봉투로 나눈다. 처음에는 봉투 6~10개면 충분하다. 봉투가 많을수록 빨리 무너진다. 캐시 스터핑(현금 봉투 채우기)이 뭔가요? 캐시 스터핑은 봉투 가계부를 실제 현금으로 하는 방식이다. 쓸 돈을 현금으로 뽑아서 이름 붙인 봉투나 바인더에 나눠 넣고, 각 봉투에 물리적으로 들어 있는 만큼만 쓴다... 현금 없이 앱으로만 봉투 가계부를 할 수 있나요? 된다. 이 방법을 성립시키는 것은 종이봉투가 아니라 쓰기 전에 항목마다 돈을 배정한다는 규칙이다. 디지털 봉투 앱은 카드, 온라인, 정기결제에도 같은 규칙을 적용한다.... 봉투는 몇 개가 적당한가요? 대부분 6~10개면 된다. 고정비와 실제로 지켜봐야 하는 변동 지출을 구분할 만큼은 되고, 계산대 앞에서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을 만큼은 적어야 한다. 부부나 커플은 봉투 가계부를 어떻게 같이 쓰나요? 공동 지출은 공동 봉투로, 그리고 서로 해명할 필요 없는 작은 개인 봉투를 각자 하나씩 두는 구성이 가장 오래간다. 공동 봉투는 보이게 만들고, 개인 봉투는 같이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