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나 전기요금처럼 매달 달라지는 비용은 어떻게 잡나요?
지난 1년 중 가장 많이 나온 달의 금액으로 채우고, 남는 돈은 그 봉투 안에 쌓이게 둔다. 덜 나온 달이 많이 나온 달을 대주기 때문에, 최고치 달이 식비를 건드리는 대신 평범한 달이 된다. 평균으로 잡는 것이 흔한 실수다. 여유가 충분히 쌓이기 전에 급등이 먼저 오고, 한 번의 부족으로 그 항목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평균이 아니라 최고치로 채운다
평균은 산술적으로 맞지만 실용적으로는 쓸모가 없다. 계절이 평균 순서로 오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에 난방비가 뛰는데 봄에 예산을 짜기 시작했다면, 평균은 요금이 두 배가 되는 바로 그 시점에 두 달치를 모자라게 만든다. 최고치로 채우면 처음부터 앞서 있게 되고, 앞서 있는 상태가 첫 시험을 통과하게 만든다.
최고치는 추측하지 말고 찾아본다
관리비 고지서 12개월치나, 도시가스와 전기 사용 이력을 확인한다. 아파트라면 관리비 안에 여러 항목이 묶여 있으므로 세대 부담분이 실제로 얼마였는지를 본다. 그 기간 중 가장 큰 한 달을 쓴다. 추측하지 않고, 기억나는 숫자도 쓰지 않는다. 사람은 가장 컸던 달이 아니라 가장 짜증 났던 달을 기억한다. 이사했거나 가구원이 바뀌었다면 있는 만큼의 기록으로 잡고 지금 상태에서 1년이 지난 뒤 다시 확인한다.
봉투가 스스로 평평해지게 둔다
적게 나오는 달에는 최고치만큼 채우고 덜 쓰니 잔액이 는다. 많이 나오는 달에는 같은 금액을 채우고 더 쓰니 잔액이 준다. 1년을 돌면 봉투는 대략 출발점 근처로 돌아온다. 쌓인 잔액은 놀고 있는 돈이 아니라 장치 자체다. 최고치 달에 아무 판단도 필요 없게 만드는 이유가 그 잔액이다.
계속 남는다면
사계절을 한 바퀴 돈 뒤 잔액을 본다. 늘기만 했다면 실제 연간 비용보다 많이 채우고 있는 것이다. 연 총액을 12로 나눈 값 쪽으로 월 금액을 내리고, 일부러 여유분을 위에 얹고, 차액은 필요한 곳에 재배정한다. 좋은 석 달만 보고 하지 않는다. 석 달은 한 계절이다.
다른 사용량 기반 비용도 규칙은 같다
계약이 아니라 사용량이나 단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전부 같은 방식이다. 기름값, 여름 전기, 겨울 도시가스, 데이터 초과 요금. 최고치로 채우고, 쌓이게 두고, 그 잔액을 여윳돈이 아니라 의도된 것으로 다룬다. 설계상 이월 봉투다. 잔액을 들고 있는 것이 급등하는 달을 평범하게 만드는 바로 그 이유다.
자주 묻는 질문
1년치 기록이 없으면요?
있는 만큼 쓰고, 실제로 본 것 중 가장 큰 금액에 여유를 얹어 채우고, 1년이 지난 뒤 다시 본다. 나중에 실제 자료로 고칠 수 있는 숫자가 끝까지 우기게 되는 추정치보다 낫다.
이 봉투는 매달 이월해야 하나요?
그렇다. 그리고 그건 새는 게 아니다. 변동 비용 봉투는 잔액을 지켜야만 작동한다. 그 잔액이 최고치를 내는 돈이기 때문이다. 매달 저축으로 쓸어 보내면 해결하려던 문제가 그대로 돌아온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금액이 나오면요?
쌓인 잔액이 있으면 거기서 낸다. 그러라고 있는 잔액이다. 없으면 이름 붙은 봉투에서 옮기고 무엇을 포기했는지 적은 뒤 채우는 금액을 올린다. 신기록은 자료이고, 예전 최고치는 더 이상 내 최고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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