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velope Budget 앱 받기

저축 목표

6개월에 1000만원 모으는 법

6개월에 1000만원은 월 약 167만원, 하루 약 5만6천원이다. 이건 절약 요령으로 나오는 결과가 아니라 맞벌이, 높은 소득, 또는 자산 매각의 결과다. 시작 전에 자격을 확인한다. 실수령에서 고정비를 뺀 금액이 167만원을 넘고, 그러고도 생활이 가능해야 한다. 조건이 안 되면 12개월 버전인 월 약 84만원이 정직한 계획이다.

숫자를 있는 그대로 적는다

1000만원을 6개월로 나누면 월 약 167만원이다. 하루로는 약 5만6천원이고, 한 주로는 약 39만원이다. 이 금액을 보고 나서 자기 실수령 옆에 나란히 적어본다. 실수령 300만원이면 월급의 절반을 넘고, 400만원이어도 40퍼센트가 넘는다. 이 정도 비율을 여섯 달 동안 유지하려면 고정비가 매우 낮거나 소득이 둘이거나, 그도 아니면 목돈이 따로 들어와야 한다. 이 페이지가 다른 목표 페이지와 다른 점이 여기 있다. 앞의 목표들은 습관 문제였지만 이건 구조 문제다. 그래서 첫 단계가 절약 계획이 아니라 자격 확인이다. 그리고 이 숫자를 보고 물러서는 것도 정상적인 결론이다. 6개월에 1000만원이 안 된다는 판단은 실패가 아니라 계산 결과다. 실제로 필요한 정보는 가능한지 여부이고, 그걸 두 달 뒤가 아니라 지금 아는 게 이 페이지의 목적이다.

시작하기 전에 자격을 확인한다

실수령을 적고 고정비를 전부 뺀다. 주거비, 관리비,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교통비, 대출 상환액, 자녀 관련 고정 지출까지 넣는다. 남은 금액이 167만원보다 작으면 6개월 계획은 산수로 성립하지 않는다. 크더라도 167만원을 빼고 남는 돈으로 식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조건을 통과하지 못하면 목표를 12개월로 옮긴다. 월 약 84만원이고, 같은 1000만원이다. 자격 확인을 건너뛰고 시작하면 대개 두 달 만에 무너지고, 그때는 금액보다 자신감을 더 많이 잃는다. 종이 위에서 안 되는 계획이 실제로 되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자격 확인에는 카드 결제 예정액도 넣는다. 지난달에 쓴 금액이 이번 달 결제일에 나가므로, 그 금액을 빼지 않으면 천장이 실제보다 크게 나온다. 이 금액대에서는 그 착시 한 번이 계획 전체를 흔든다. 명세서에서 결제 예정 금액을 확인하고 고정비에 더한 다음 계산한다.

생활 수준을 고정하고, 늘어난 것은 전부 보낸다

이 금액대에서 실제로 효과가 큰 건 항목별 절약이 아니라 생활 수준 고정이다. 지금 이 순간의 지출 수준을 기준선으로 정해놓고, 앞으로 여섯 달 동안 들어오는 모든 증가분을 목표 봉투로 보낸다. 연봉 인상분, 상여금, 성과급, 야근 수당, 부업 수입, 환급금, 물건 판매대금이 전부 여기 해당한다. 이 방식이 강력한 이유는 지금 생활을 더 조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 방식이 실패하는 이유도 하나다. 증가분에 이름을 붙여두지 않으면 3주 안에 생활 수준이 그만큼 올라가 있다. 들어오기 전에 목적지를 정해두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이 방식에는 부수적인 효과가 하나 있다. 여섯 달 동안 생활 수준이 고정되면 목표가 끝난 뒤에도 그 수준이 기준선으로 남는다. 그 뒤에 들어오는 증가분은 다음 목표로 그대로 넘어간다. 한 번의 목표가 아니라 저축률 자체가 올라가는 경로가 여기서 시작된다.

이 목표는 월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로 확인한다

월 167만원은 오차가 커지면 회복이 어려운 금액이다. 한 달을 놓치면 남은 다섯 달에 월 200만원이 필요해지는데, 그건 대부분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목표만큼은 매주 한 번 5분씩 확인한다. 이번 주까지 봉투에 얼마가 들어갔는지, 이번 달 카드 결제 예정액이 얼마인지, 다음 달에 예정된 큰 지출이 있는지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카드 결제 예정액이 중요하다. 이번 달에 쓴 카드값이 다음 달에 나가기 때문에, 통장 잔액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매달 실제보다 여유 있다고 착각한다. 그 착각 위에 월 167만원짜리 계획을 얹으면 셋째 달쯤 정확히 어긋난다. 그리고 주 단위 확인은 5분을 넘기지 않게 한다. 길어지면 안 하게 되고, 안 하면 확인의 의미가 사라진다. 위젯에 진행률을 올려두면 앱을 열지 않고도 그 확인의 절반이 끝난다. 남은 절반은 다음 달에 예정된 큰 지출 하나를 떠올리는 것이다.

지금 바꿀 봉투 설정

목표 봉투 하나에 1000만원과 마감 날짜를 넣는다. 월급이 들어오면 다른 어떤 봉투보다 먼저 167만원을 옮긴다. 두 사람이 함께한다면 각자 얼마씩 넣을지 금액으로 명시한다. 절반씩이든 소득 비율이든 상관없지만, 정해두지 않으면 넉 달쯤 뒤에 서로 다른 기억을 갖게 된다. 카드대금 봉투를 반드시 따로 둔다. 이 금액대에서는 결제일 착시 한 번이 계획을 통째로 흔든다. 그리고 6개월 안에 예정된 명절, 경조사, 여행, 보험 연납을 지금 전부 적어 비정기 지출 봉투에 나눠 담는다. 목표 봉투는 그 어떤 경우에도 이 항목들을 대신 내주지 않는다는 규칙을 처음에 정해둔다. 그리고 목표가 끝난 뒤에 이 1000만원을 어디에 쓸지 지금 적어둔다.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목돈은 도착한 뒤 두어 달 안에 형태가 흐려진다. 목적이 명확하면 여섯 달 동안 흔들릴 때마다 그 목적이 계획을 붙잡아준다.

자주 묻는 질문

외벌이 평균 소득으로 6개월에 1000만원이 가능한가요?

대부분은 아니다. 이 계산은 실수령에서 고정비를 뺀 금액이 월 167만원을 넘어야 성립하는데,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안하면 외벌이 가구에서 그 조건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예외는 목돈이 확정적으로 들어오는 경우다. 예를 들어 적금 만기, 확정된 상여금, 보증금 반환, 자동차나 큰 물건의 매각 같은 것이다. 그런 항목이 없다면 12개월 버전인 월 약 84만원이 정직한 계획이고, 그건 실패가 아니라 같은 목표의 다른 속도다.

차를 팔아서 채우는 것도 인정되나요?

인정된다. 목표는 금액이지 방법이 아니다. 다만 두 가지를 계산에 넣는다. 첫째, 판매대금에서 관련 비용을 뺀 실제 금액을 쓴다. 둘째, 차가 사라진 뒤의 교통비 변화를 같이 계산한다. 교통비가 올라가면 매달의 천장이 낮아지므로 남은 기간의 계획이 달라진다. 큰 자산을 정리해서 목표를 채울 때 흔한 실수가 목돈만 보고 그 이후의 월 지출 변화를 안 보는 것이다. 두 숫자를 같이 적어두면 판단이 쉬워진다.

3개월째에 뒤처져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그 시점에 계획을 고친다. 세 달에 500만원이 안 됐다면 남은 세 달에 월 167만원보다 더 넣어야 한다는 뜻이고, 원래도 빠듯했던 금액을 올리는 계획은 거의 성공하지 못한다. 선택지는 마감을 12개월로 미루거나 목표를 700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다. 둘 다 정상적인 조정이다.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밀고 가다가 여섯 달째에 절반만 모은 채 전부 그만두는 것이 가장 나쁜 결과다. 중간에 고친 계획은 계속 굴러간다.

이 예산을 폰에서 굴리기

Envelope Budget은 이 봉투들을 주머니에 넣어준다. 금액을 전부 배정하고, 쓸 때마다 기록하고, 실제로 얼마 남았는지 본다.

Envelope Budget 받기

아이폰 · 직접 입력, 계좌 연동 없음 · 7일 무료 체험

관련 자료